다모아자동차 - 모범사례접수

470번 | 버스기사님 말을 예쁘게 해주세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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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박세연
  • 작성일 16-02-26 14:57
  • 조회 8,327회
  •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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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시 사십오분 경에 내곡동방면으로 가는 버스를 양재역에서 탔습니다. 제가 타자마자 다짜고짜 기사님께서 저를 위아래로 훑으시면서 입모양으로 욕을 하시더라고요. 저는 잘못한 게 아무것도 없는데다 버스기사님께 욕을 들은 적은 처음이라 당황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의문을 갖게 되었어요. 과연 제가 건장한 30대 남성이였어도 욕을 할 수 있으셨을까 라는.
저한테만 하시면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을텐데 하나로마트에서 탄 할머님께는 시발이라고 소리내서 욕을 하셨더라고요. 제가 뒷문보다 뒷자리에 앉아있었는데 그 소리를 들을 정도면 대충 어느 크기의 목소린지 아시겠죠.
서울74사 7604 기사님 말을 조심해주세요. 성함은 잘 보지 못했지만 김씨였던 거는 확실히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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