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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2시50분쯤
601번 저상버스3042 송정역 운행하신 기사님~
확실치는 않지만 성함이 박찬우 기사님이 셨던것 같은데 ..
저희 엄마께서 말씀하시기를
한국가스공사 정류장에서
어떤 할머니께서 유모차를 끌고 아기 데리고 타셨는데
어쩜 그렇게 적극적으로 도와주시던지
같은 손녀 키우는 입장에서 너무 마음이 훈훈하셨다고 해요 ~ ^^
그 말을 듣고 생각해보니
겨울 쯤 601번 퇴근길에
마포구청역쯤에서 몸이 불편하신 장애우분을 도와주시던
기사님이 떠올랐는데
오늘 기사님 인상착의를 들으니
그때 그 기사님이 신거 같아요 ~
막히는 퇴근길에 몸이 불편하신분을
최선을 다해 도와주시던 모습에
버스 승객 그누구도 왜 이리 늦게 가냐는
불평한마디없이
웃으며 갔던 기억이 있네요 ^^
출퇴근길 601번 오래 이용하던 한사람으로써
이런 기사님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