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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버스 오는시간 맞춰서 조금 일찍 나가는 편인데
조금 늦어서 빠듯하게 나가는 날이 있으면 헐레벌떡 뛰어나가도
좀 더 앞서간 버스는 제가 1초만 빨리뛰어도 ..잡을 수 있을 것 같은데..
단 1-2초도 기다려주지않고 슝 가버리더군요 ㅠ_ㅠ
물론 스피드가 생명이긴 하지만..때때로 야속했던 적도 있거든요..
오늘도 시간 맞춰서 나갔는데 멀리서 버스가 오는것 같아
나오자마자 무작정 달렸습니다 ㅠㅠ 아니나 다를까 버스가 먼저 도착해서
아 조금만 더 뛰면 탈 수 있을것 같은데..생각하면서도
버스가 또 먼저 출발해버릴 것 같아 또 놓치겠네 이 생각만 했는데
버스기사님께서 제가 헐레벌떡 뛰어오는 모습을 보셨나봐요..!
그래서 떠나지 않으시고 2초 정도간 문을 열어주셔서 다행히 잘 탈수 있었습니다..!
매번 버스를 코 앞에서 놓치느라 새로운 버스 기다리는게 익숙해져버렸는데
후다닥 뛰어오는 저를 발견해주시고 출발하셔야하는데 저를 기다려주신
710번 신광주 운전기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탈때도 감사합니다 라고 말씀드리며 탔었는데 정말 너무 감사드려서
이렇게 사례를 남기고 갑니다 ♡♡ 그리고 손님이 버스 타시기전에 도착지 물어볼때도
친절하게 대답해주시는 모습도 정말 보기좋았어요^^ 운전도 잘 해주시구요~
앞으로도 안전운행 해주시는 친절기사님이 되시길바라요!! 고생 많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