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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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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류윤순
  • 작성일 05-11-18 00:22
  • 조회 4,855회
  •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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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결혼식 \'화혼식\' 의 유래는
전생담에 근거하고 있다.



석가모니부처님이 전생에  

부처 되기를 발원하고 선혜라는 이름으로

수행하던 때 연등부처님에게  

꽃을 공양하기 위해 구리선녀로부터

꽃을 구했다.  



구리선녀는 선혜 행자에게

연등부처님께 공양할  

다섯 송이의 꽃을 나눠주고  

자신의 몫으로 두 송이를 대신 공양할 것을

부탁하며 이 생에선 물론이며  

세세생생 부부가 되어 보살행을 할 것을

조건으로 구리선녀의 요청을 수락했으며



선혜 행자와 구리선녀는 다음 생에

싯다르타와 야소다라 공주로 태어나

부부의 인연을 맺었다.



야소다라 공주는 태어날때부터

오른 손을 꼭 쥐고 펴지 않았는데

싯다르타와 혼인한 후 주먹이 펴지며

손바닥에서 다음과 같은 글귀가 발견돼  

이들의 전생 인연을 증명했다고 경전은 전한다.




  七莖花獻燃燈佛(칠경화헌연등불)  

昔日發願今夫婦(석일발원금부부)

莫恨鴛鴦今再別(막한원앙금재별)

畢竟正覺靈山會(필경정각영산회)



  일곱 가지 꽃을 연등부처님께 드렸더니,

옛날에 발원한 것이 今世(금세)에  

부부가 됨이로다.  


필경 영산회상에 정각을 이르리라.



이러한 전생담에서 기원해서 결혼식을

\'화혼식\' 이라 부르며 신부가 신랑에게

전달해서 불전에 바치는 일곱송이 꽃을

칠경화라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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