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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매일같이 161번만 타고 다니는 학생인데요.
다름이 아니라 한 기사님을 칭찬하려고 합니다. 성함이 기억이 안나서..
오늘 저녁 약 7시 46분경에 쌍문역에서 버스를 탔는데요.
제가 지하철에서 환승을 했는데, 환승이 되는줄 알고 찍었다가 안되서 당황스러웠어요. 지갑에 돈은 한푼도 없고 그래서 죄송하다고 태워줄수 있냐고 했더니 고맙게도 태워 주시더라고요, 그리고 보는 손님들 마다 인사도 잘하시고 안전운행 잘하시니 더 고맙더라고요, 그래서 부모님께 전화해서 돈가지고 나오라고 해서 제가 내리는 곳에서 돈을 내고 내렸답니다. 아무튼 고맙다고 전해 드리고 싶은데 성함을 몰라서리....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