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모아자동차 - 모범사례접수

470번 1363(버스 번호판) 아저씨 너무 감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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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박수희
  • 작성일 05-08-04 14:20
  • 조회 5,017회
  •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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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입니다.
서대문에서 출근 하려고 버스정거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470번 사람이 너무 많아 하는수 없이 다음 버스를 기다려야만 했답니다.
너무 덥고, 지각할것 같아서 짜증이 100%였죠..
무심코 다음 버스를 탔습니다.

문을 열고 닫을때마다 기사 아저씨의 친절한 말
\"문 닫아도 될까요? 문 닫습니다. 괜찮으시죠?\" (기억을 더듬으며..)
\"교보타워사거리 내리시는 손님 안녕히가세요\"
여기까지는 기본이죠?

짜증났었던 저의 마음을 녹인 것은 바로 중앙극장 부터였죠.
\"자 이제 곧 남산1호터널에 진입합니다. ~~\"
문 닫으라는 소리인줄 알았더니, 뜬금없이 터널의 색이 왜 노란빛인지 알려주시더라구요. 아주 친절하게요^^

ㄷㅓ 놀라운 것은 한남대교에 대한 얘기였죠.
얼마만에 만들었고, 얼마 들었으며, 또 길이와 제3한강교는 2001년도까지인지 등등... 정말 챙피할수도 있지만 처음 알았답니다.

홈페이지 주소를 알려주시며 불편 사항이나 문의사항 있으면 문의 하라고 말씀 하시더라구요.

열정을 가지고, 본인 스스로의 자부심에서 나오는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생각없는 것 보다 이렇게 가이드 처럼 하나하나 설명해 주시는 모습에 너무나 감동했습니다.
오죽하면 mp3를 끄고 듣고 싶을 정도로요..

너무나 대단하십니다.
제가 내릴때 쯤
너무너무 좋아서 차 번호를 외웠답니다.
아래 분들도 저랑 같은 기분일 것 같네요^^

1363 아저씨!!
더 열심히 일하세요!!
tv에도 나올때 까지요^^
당신은 멋진 운전기사님 이십니다^^

화이팅!!!


2005. 8. 4 오후 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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