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모아자동차 - 모범사례접수

친절한 1363호 기사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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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김경민
  • 작성일 05-07-27 13:07
  • 조회 4,73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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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사는 김경민이라고 합니다.
우선 더운 날씨에 운전하시느라 애쓰시는 기사님들께 감사의 말씀 부터 전합니다.

어제(7월 26일) 저녁 퇴근을 하면서 강남역에서 470번 버스를 타게 되었습니다(저는 버스를 1주일에 3-4회 정도로 가끔 이용하는데, 어제는 버스를 이용했답니다). 그런데 너무 기분 좋게 집(구 성산회관)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우선, 승차할 때 손님들의 얼굴을 한 명씩 보면서 \"어서오세요\"라고 첫 인사를 해 주시는 기사님이 좋았고요, 그리고 출발할테니 손잡이를 잡으라는 친절함이 좋았고요, 또한 다음 정류장을 일일이 안내방송하면서 알려주시는 것도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한남대교와 남산 1호터널을 지나면서, 몇 년도에 만들어졌고 공사비는 얼마며 공사기간은 얼마나 걸렸고 몇 미터다 등의 안내가 너무나 신선하고 좋았습니다. 서울시민이지만 사실 전혀 몰랐던 사실이거든요. 한남대교가 제3한강교였다는 사실을 잘 알지 못했거든요. ^^

내리는 손님에게도 \"안녕히 가세요\"라는 말씀을 매 정류장마다 하시는 기사님의 모습 정말 보기 좋고 듣기도 좋았습니다. 진짜 서울버스가 이렇게 달라졌구나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요.

날도 덥고 교통체증에 힘들고 어려우신 것 알지만, 다른 기사님들도 그 기사님처럼 손님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아마 얼마 안 가서 서울시민 전체가 활짝 웃는 모습으로 서로 인사할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기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아차!  1363호 버스였습니다. 20:35분 정도 강남역에서 승차하여 21:20분 정도에 구성산회관에서 하차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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