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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번 | 버스 앞문에 손이 끼일뻔 했는데 사과도 하지 않는 버스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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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익명
  • 작성일 13-11-07 21:55
  • 조회 11,816회
  •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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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7일 8시 20분 쯤 광화문에서 서대문 방면으로 가는 470버스를 타고 퇴근하고 있었습니다

버스 기사 아저씨가 퉁명스럽고 불친절하고...
정류장마다 문 열어달라고 소리를 들어야 뒷문을 열어주기를 수차례 반복했습니다
뭐 그냥 그정도면 그냥 흔한 불친절 기사 수준이니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분은 좀 너무하시더라고요
8시 45분경에 북가좌동삼거리 정류장에서
어떤 할아버지께서 버스 옆에 붙은 행선지를 확인하고 버스 타시려고 하는데
기사아저씨가 확인도 제대로 안하고 문을 닫아버리는 바람에 그 할아버지의 손이 문틈에 끼일뻔 했습니다
뒤늦게야 알아채고 문이 다시 열렸습니다만 할아버지가 탑승하시자마자 하는 말이 더 가관이었습니다
"어디가시는데요? 어디 가는지 모르겠으면 나한테 말로 물어보면 되지 왜 문앞에서 우물쭈물 거리세요"
할아버지께 미처 못봤다고 죄송하다고 사과는 못할지언정 자신은 잘못 없다는 투로 할아버지께 쏘아붙이시는 겁니다
당황하고 놀란 할아버지는 아까 밖에서 행선지는 확인했으니 그냥 안전하게만 가자고 말씀하시고 상황종료되었습니다.

제가 당한 일은 아니었지만 눈 앞에서 발생한 버스기사의 너무 심한 불친절을 그냥 넘어갈 수 없어서
이렇게 게시판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미처 기사님 이름까지 확인하진 못했지만 2013년 11월 7일 저녁에 차량번호가 75사1374인 470버스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확실한 주의조치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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