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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17시에 중랑우체국 앞에서 횡단보도 신호대기중이던 270번버스를 승차하려고 했었습니다.
버스는 횡단보도 바로앞에서 대기중이지고 않았고, 앞에서 두번째 버스임에도 불구하고 승차거부 당했습니다.
버스 문앞에 가서 문을 두드렸는데도 기사님은 시큰둥한 표정으로 저를 위아래로 훑고 외면하며 출발하시더군요.
버스가 270번만 있는것도 아닌데 이런 수치심을 느끼면서까지 버스를 타야하나 싶더군요.
평소에 출퇴근하며 자주 이용하는 고마운 버스였는데 지금은 너무너무 화가 납니다.
해당 버스기사님 확실하게 교육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버스 차량번호는 1643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