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모아자동차 - 모범사례접수

470번 | 오늘 아침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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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박진갑
  • 작성일 14-11-27 23:08
  • 조회 9,73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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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470번 2506호 승무한 운전직 사원 박진갑 입니다.
말씀 하신 것처럼 아침 출근시간에는 혼잡합니다.
특히 2506호의 경우 앞부분의 실내 구조가 앞바퀴 가 있는 곳이 네모나게 되어있고 손잡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서계신분들이 양쪽 창가 쪽을 향해 서계시면 통로가 막힙니다.
저는 룸미러를 보면서 실내가 복잡해지면 안쪽으로 이동하셨다가 뒷문으로 하차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가방을 메고 서계시면 승차하시는 분들께선 더 불편하시고요
오늘 뿐 만이 아니고 항상 하던 대로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앞문으로 하차하시는 경우는 노약자나 너무 혼잡하여 이동하시지 못하는 경우 무거운 짐을 가지고 승차하신 경우 앞문 하차 뒷문 승차도 가능 하십니다
오늘 아침의 경우 승객의 요구로 성산회관 / 이대후문 / 금화초등학교 / 서대문 사거리 정류장에서 앞문으로 하차하신 승객이 분명히 계셨습니다. (CCTV확인가능)
제가 자주하는 안내 멘트는
안으로 조금씩 이동하셨다가 뒷문으로 하차 하십니다
앞에 계시면 승차하시는 분들께서 불편하십니다.
안쪽으로 이동하셔야 밖에 계신 분들께서 승차하십니다
전화 잠깐 참으시고 손잡이 잡으세요 정도 입니다
오늘도 여러 차례 안내 말씀 드렸습니다.
민원인께서도 분명히 들으셨고요
정원 초과하면 승차거부하고 그냥 운행하면 저 역시도 편합니다.
하지만 세상살이가 원리 원칙만 고집하고 살수 없지 않겠습니까.
다소 불편함을 감소하고 이용하는 것이 대중교통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아침 제가 해맑게 웃으면서 승무한 게 아닌 것은 확실합니다.
허나 생각하시는 것처럼 전직 조폭도 아닙니다.
아침에 맘 상하셔서 출근하셨다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해맑게 웃지는 못하더라도 조폭 소리는 듣지 않도록 표정관리에 신경 쓰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마음 상하게 해드려서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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