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모아자동차 - 모범사례접수

470번 | 기사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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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470user
  • 작성일 15-08-04 13:29
  • 조회 9,52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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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누가 이 글을 읽을지 모르겠지만, 470버스를 운행하는 박진갑(?)기사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자 적습니다.
저는 버스 맨 앞자리에 타고 있었습니다. 요즘에는 사람들이 버스타면 핸드폰을 쳐다보느라 주변상황에 신경쓰지 않는게 다반사인것 같아요. 저역시도 핸드폰만 보고 앉아있었지요. 그런데 갑자기 기사님이 '노약자석 양보좀 해주세요' 라는 소리가 들렸어요. 그리고 나서 보니 할아버지 한분이 버스에 타셔서 버스 손잡이를 잡고 서계신게 보였습니다. 그제서야 아차싶어서 자리에 일어나려는데 사람들이 양보를 했고 할아버지는 안전하게 앉아가실 수 있었어요. 어렸을 적에 버스를 타면 사람들을 구경하고 노약자분들이 타시면 자리를 양보하곤 했었는데 오늘날에는 그렇게 하지않았던 제 모습도 반성하게 되었어요. 그 이후로 할머니 한분이 타셨을때는 제 자리를 양보해 드렸습니다. 오늘 버스 기사님의 한마디가 버스에서 노약자분들이 탔을때 양보하는 제 어렸을적 마음을 일깨워주었습니다.
앞으로 기사님 모두가 앞에 상황들을 마주친다면 항상 '양보해주세요' 한마디씩 해주시면 좋은 세상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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