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모아자동차 - 불편신고

원래 민원글 잘 안올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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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불편한승객
  • 작성일 05-07-24 19:30
  • 조회 5,400회
  • 댓글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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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나빠 하나 올립니다.
오늘 주말이고 해서 기분 좋게 김포공항 CGV에가서 영화를 보고
아주 기분좋게 집에 가려고 161번을 기다렸습니다.
버스가 오더군요
앞에 판넬에는 방화행이라고 써있었지만,
예전에도 도봉산행이라고 해놓고 방화동으로 가는 전례가 있었기 때문에
혹시나 하는 맘에 물었습니다.
기사님께서 방화동 간다고 하시더군요
바로뒤에 버스가 옵니다..
그때 시간 6시 50분쯤?? 장애인용 버스더군요
아저씨 도봉산행으로 판넬 걸어 놓으셨지만
그래도 또 물어봤습니다.
\"아저ㅆ ㅣ 발산역가나요??\"
아저씨 처다보긴 하는데 머라고 개미만한 목소리로 대답을 하는건지 마는건지..
그래서 한번 더 물었습니다
아주 귀찮다는듯이
가요~ 이러더군요
기분 정말 좋았는데.. 기분 더러워졌습니다.
개인적으로 안좋은일이 있으셨는지, 더운 날씨에 고생하느라
기분이 나빴는지 모르겠지만,
아저씨가 낯선 사람한테 ㅉ ㅏ증내서 그 사람까지 ㅉ ㅏ증나게 할
권리는 없습니다.
아저씨 ㅉ ㅏ증은 ㅉ ㅏ증이고
저는 저 나름대로 버스비 내고 서비스를 받으려고 하는 한 시민이고 고객입니다.
아저씨 그렇게 살지 마세요
운전도 차선도 제대로 안 지키시고 왜 멀쩡히 가는 차한테 경적을 그리 울려 대십니까?
그리고 운전에 아무리 자신 있으셔도 전화하시면서 운전하시는건 안전불감증 아니십니까?
아저씨 그러실때 얼마나 우리들이 불안한지 아시나요?
가족이다 생각하면 그런 행동이 나올지..
아무튼 버스도 이젠 CS 교육이 철저히 필요한 때입니다.
그리고 버스에 버스기사 명패 왜 안달아 놓으십니까?

우리나라 교통체증 말도 못한다 혀를 내 둘르고,
대중교통 이용하자 이용하자 말들 많지만,
이유없이 승객에게 ㅉ ㅏ증내는 버스기사 아저씨들 생각하면 차라리 내 차에서 썩어 죽는 한이 있어도 맘 편히 개인승용차 타려는게 한국사람 마음 아닐까요?
자기차 가지고 나와서 길 막힌다고 욕하지 마시고 CS나 제대로 교육 받으시죠?
아님 교육은 제대로 받았는데 개인소양에 문제가 있으신건가요?

기분 나빠서 몇줄 쓴다는게 이리 길어졌네요

사과 받고싶습니다.
ㅉ ㅏ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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